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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이건의 「작은 정부」 1년|『힘의 미국』 바탕은 다져|아직도 먼 경제활성화 실업·재정적자가 골치
위대한 미국의 재건을 내세운 「레이건」 대통령이 20일로 취임 2년을 맞았다. 지난 1년 간의 그의 치적이 평가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「레이건」 행정부의 등장으로 미국인의 생활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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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난이 몰고온 회오리|가열거듭하는 영국폭동
지난 선거유세중 영국수상 「마거리트·대처」여사는 한 외국기자로부터 『당신이 공약한 경제정책을 실제로 실시할 경우 경찰관의 수를 지금보다 훨씬늘려야 치안을 유지할 수있는사태가 오지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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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의유색인종 폭동
요즘 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폭동은 경찰이 무장조차 하지 않은「신사의 나라」에서는 보기드문 광경이다. 영국최대의 항구도시 리버풀에서 시작된 유색인종들의 폭력시위는 맨체스터로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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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 타고 터진 인종갈등 응어리 사흘째 계속되는 영국폭동의 배경
서구에서도 비교적 조용하던 영국사회에 갑자기 폭동의 선풍이 몰아치고 있다. 지난 3일 인도·파키스탄계 주민들이 모여 사는 런던 서부의 서돌지구에서 격렬한 폭동이 일어난 이래 리버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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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 사회당은 영광획득했지만 서구사회주의 대세는 내리막
「프랑스」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우파정권이 집권23년만에 패배하여 두회당에 정권을 넘겨주게 되던 10일, 서구 두회민주주의 세력 아성의 일각을 이루던 서 「베를린」에서는 26년 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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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노동당의 분열
사회주의운동이 경제위기에는 유달리 약하다는 말이 있다. 같은 말을 미국의 사회주의자「마이클·해링턴」은『「아이러니컬」하게도 「유럽」의 좌파들은 주로 자본주의경제가 번영을 구가할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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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통거듭하면서도 민주원칙 고수(터키)|군·경찰의 중립이 사태악화막아
외국인들이 보기에 「터키」는 지금 뜨거운 항아리같다. 의회민주주의의 의상만 걸쳤을뿐 몸은 만신창이가 된 꼴이다. 65년부터 시작된 학생시위는 70년대부터 정치적 폭력사태를 몰고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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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비스업 종사자 66%
실업이 다시 늘고 있다. 77년부터 줄어들었던 실업율이 올 들어 고개를 들기 시작, 3월말 현재의 실업율이 지난 년말에 비해 2·9%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정부의 재정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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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리랑카 정권교체
【콜롬보 22일 로이터·UPI종합】21일 시행된 「스리랑카」의 총선거에서 집권자유당이 통일국민당에 참패, 「시리마보·반다라나이케」수상의 7년 정권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국영방송이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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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반다라나이케」 실각 위기|간디 여사와 흡사한 상황
「인디라·간디」 여사의 몰락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여 수상으로 남게된 「반다라나이케」「스리랑카」 수상은 8월 총선거를 앞두고 「간디」 여사의 아주 흡사한 상황하에 실각 위기에 처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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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, 세금 114억불 환불
【워싱턴31일 AP합동】「지미·카터」미국대통령은 31일「인플레」의 유발 없이 경제성장률을 높이고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국민 1인당 50달러의 세금을 환불해 주는 조치를 골자로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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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어나는 「교육받은 실업자」 대비|미국에 학교-직장 연결 운동
『학교 교육이 노동 시장의 현실과 유리된 별개의 교육이어서는 안된다. 교육받은 사람들이 스스로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교육하라』-. 이것은 최근 미국 사회의 쉽게 호전될 것 같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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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타임」지, 세계경제의 위기 분석-자본주의는 살아남을 것인가
높은 실업율과 「인플레」에서 허덕이고 있는 미국경제는 『자본주의가 과연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가』하는 기본적인 체제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. 이번 주의 「타임」지는 이 문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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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「막일구인난」|흑인들의 취업기피
「아이러니컬」하게도 모든 것이 가장 잘 자동화돼있고 기계화됐다는 미국에서 해마다 접시 닦이·쓰레기 청소부·수위 등과 같은 사회「밑바닥 직업」에 종사할 육체노동자의 수요가 격증,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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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대통령 연두회견 요지
▲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에 대해=평화협정이라는 말이 처음 나은 것은 71년8월 미국「뉴요크·타임스」지의 기자가 중공을 방문, 주은내를 만났을 때 주가 끄집어 낸 얘기다. 그후 북한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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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미 화교에도 중공 바람
중공 「유엔」대표단의 「뉴요크」상륙은 미국 정부에 새삼 탐탁지 않은 난제룰 안겨주게 됐다. 극우파의 극성스런 「데모」에서 중공 대표단을 보호해야 하고 벌써부터 술렁대는 50여만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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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의 교훈
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다. 검은 안경을 쓴 사나이가「넥타이」를 휘날리며 공항「램프」에 서 있다. 그 양옆엔 역시 검은 안경의 청년들이 서성거린다. 육중한「제트·엔진」의 군용비행